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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러들의 수다

내가 본 영화

by SNO-W 2020. 2.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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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킬러들의수다

어쩌다보니 자꾸 옛날 영화 리뷰를 쓰는 것 같은데,
나 정말 요즘 사람이다.
옛날 사람아니다, 증말.


#킬러들의수다줄거리 &
#킬러들의수다스포


상연(신현준 분), 정우(신하균 분), 재영(정재영 분), 하연(원빈 분). 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신현준,
폭약전문가 신하균(이때도 약빤연기)
사격전문가 정재영(본명과 같은 극중이름)
컴퓨터전문가 원빈(크 갓빈)

이 네 남자는 의뢰인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해주며 계약서를 쓰고 학생할인도 해준다.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어느날 킬러로서의 존재가 위태로울 정도로 어려운 사건의뢰가 들어오고 킬러들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작전을 펼치게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면서 검찰에는 초비상이 걸린다.

이 사건을 맡게된 조검사(정진영)는 단순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누군지 모를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배후에 킬러들이 있음을 감지한다. 조검사는 킬러들에게 다가서면서 전문가를 능가하는 그들의 실력에 놀라지만 더욱 위협을 가하며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이 와중에 신하균은 아기를 임신한 여자를 죽여야 하는데 의뢰인이 아기아빠.. 심지어 다른 여자랑 희희낙락.. 그 와중에 신하균은 그 여자랑 사랑에 빠진다.
이쁨... 지금은 잘 안보이는 배우인데 이쁘당

신현준은 의뢰들어왔는데 왜 안죽이냐고 하지..
죽이진 못하고 주위를 겉돌다보니
어쩌다보니 같이 춤도 추는데
태동까지 느껴지니 미칠 노릇
신현준한테는 총을 두고 갔다는둥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가,
결국 솔직하게 말하고 신현준이 처음으로 의뢰인에게 의뢰를 못하겠다며
원빈과 찾아가서 정.중.히 사과함 ㅋ (쫌 후련)
같은 날 형사는 신하균을 쫓다가 이 여자를 알게 되고,
이 여자는 아기아빠한테 찾아가서,
아기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한다..맴찢....
그래서 정진영은 가서 부-우 탁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 쫌 많이 후련하니 꼭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공효진은 영어선생님 짝사랑하는 여고생역으로 나오는데, 정말 찰떡.
지금 쓰다보니 느낀 건데, 공효진배우를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녀는 타고난 배우임이 틀림없다.
싱글라이더의 그녀와 이 영화의 그녀는 다른 사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그 배역 그대로이다.
오호... 쓰면서 깜놀

 

다른 기억에 남는 조연으로는
정진영 상사로 나오는 아조씨인데(김학철)
사업하는(?) 대국적으로다가 나쁜(?)역으로 손현주씨가 나온다.

정진영이 개고생을 해가며 잡았는데 무죄로 풀려남..
그러면
이 사람을 왜 잡아야 하느냐,
그 질문에 김학철배우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니들, 내가 왜 그렇게 탁문배(손현주)를 죽이려는 줄 알어?
난 그냥 그새끼가 싫어. 그런 새끼는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이가 갈려.
내 손으로 죽인다. 그런놈은 딴 놈한테 가서도 먼저 죽을 놈이야.
난 근데 그게 싫어. 내 손으로 죽일 거야.

 

아 이거 정말 재밌는 장면인데 ㅠ
글로 쓰니 노잼..
정말 찰지게 연기하고 꿀잼이니 꼭꼭 봐야함
이 영화에서 좋아하는 대사가 너무 많아서
손에 꼽을 수 없는데
일단 이 대사는 배우의 연기와 더불어
뻬-어보릿 순위5위 안에 듦.


 

중간중간 욕도 나오고 하는데
네 남자 너무 귀엽고 바보같은 순수함이 있고,
그렇다고 등신같은 바보는 아니니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엔 그들이 사랑해마지않는
아나운서의 의뢰를 수행하는 장면인데
아주 어려운 의뢰인데다가 경찰이 쫙 깔려있는데도
멋지게 수행해냄.

의뢰받을 땐 신현준만 갔었기 때문에
셋다 이번 의뢰 때려치자 했다가 ㅋ
신현준이 오영란(극중아나운서역이름)이야...
하면서 바로 돌변 ㅋㅋ

이뻐???
이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찰견이랑 경찰들이 쫙깔려있는데 중요한건 그거임
암, 중요한건 그거지

 

 

 

옛날영화맞습니다,맞고요
그런데 저는 정말 옛날 사람아닙니당

 

옛날 영화라 그런가ㅠ
내가 구매한 사이트에서는 사운드가 들쭉날쭉해서 그건 좀 힘들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봤던 건 아무래도 내가 어렸던, 지금보단 젊었던 때라
마치 처음봤을 때 같은 느낌으로 할상 보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뭔가 어렵고 심오한 영화는 아니지..
욕도 나오고 B급 정서도 있고ㅋ 불편러들이 보기엔 어려운 영화.

꿀잼이고, 초호화캐스팅이고(아마 이런 구성으로는 영화가 앞으로 못나올 듯), 배우들의 젊은 모습도 재밌으니 킬링타임으로 보시길.

갓장진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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